안녕하세요.
이번에 강원도 고성 하늬라벤더팜
라벤더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고성 여행계획이시라면
한번 가볼 만한 곳이라서 향기로운 라벤더와
화사한 꽃들을 소개합니다.
입장 시 주의사항
-반려동물 동반 금지-
-도시락 반입금지-
-농장 내 금연-
-농장 내 식물채취 금지-
-만취객 입장 불가-
-드론 촬영 및 상업적 촬영 금지-
아침부터 오픈런을 하기 위해서^^
서울에서 새벽부터 출발을 했습니다.
내비게이션 하늬라벤더팜 검색 후
주소지에 도착하면 곳곳에 주차장과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따로 주차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하늬라벤더팜에 다 와갈 때쯤
도로 입구서부터 보라색으로
물들었더군요 ^^
내비게이션 보다 먼저
도착했음을 알려주네요.
주차는 매표소 입구 쪽과 도보로 3분 거리 주차장
그리고 길가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주차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저 멀리 입구가 보입니다.
입장권 판매소가 보이네요.
키오스크에서 직접 구매해도 되고
어려우시면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세요.
성인기준 6.0이네요
그리고 입장 전 주의사항이 있네요.
아쉽게도 반려동물은 입장불가랍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농장안내도를 확인해 봤어요.
입구에도 안내도가 크게 있더라고요.
입구부터 그런 느낌이(?) 옵니다.
유럽느낌 나는 정원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말이죠:)
네 그렇습니다.
이곳은 잉글리시가든입니다.
-
정황화된 틀에 장미를 비롯한 여러 가지 꽃들이
계절로 피어나는 정원
-
전반적인 분위기는 아담하면서도 정원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길을 따라 이동하면 수국존이 펼쳐집니다.
양옆으로 머리만 한 수국들이 풍성하게 피어서
초반부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장소네요.
모두모두 사진 찍으시면서 행복해 보이시네요.
사진 찍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립니다^^
다들 부지런하셔서
오픈 시간인데도 계속 입장하시네요.
이제 잉글리시가든을 빠져나가볼게요.
나오면 라벤더 친구들이 보이네요.
라벤더뿐만 아니라 호밀밭도 있네요?
터널(?)을 지나 라벤더 필드에 도착했습니다.
-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6월 보랏빛 언덕을 채색하는
3000여 평의 잉글리시라벤더 필드
-
입구에서 들어와서 처음 보이는 라벤더뷰는
이런 느낌입니다.
농장의 중심인 라벤더필드에
밭은 넓게 잘 가꿔졌습니다.
무엇보다 바람이 불면 향이
짙게 나는데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낮게 담으면 라벤더 좀 더 풍성해 보이죠.
라벤더 존이 크게 3곳이 있어서 살펴보니
심어진 간격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오른쪽이 밭이 좀 더 풍성하게 보이네요:)
처음에 누가 자전거를 세웠나 했어요.
하늬라벤더팜에서 준비한 소품이네요.
사진을 찍어보세요^^
다른 곳에 자전거와 트랙터도 보였어요.
라벤더 외에도 이동하는 길에도
다양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넓네요 이동하는데도 많이 걸어야 해요.
이번엔 뒤쪽 라벤더 구역으로 이동해 봤어요.
가는 길마저도 사진 찍고 싶게 만들었네요^^
양옆으로 핀 노란~~ 꽃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보라색 길 위에 숙근 코스모스가
풍성하게 길을 만들어주었어요.
지나가는 길 증류소가 있네요.
-
라벤더의 향기를 추출하는 곳
매년 라벤더 수확 후 라벤더 에센셜 오일과
플로랄워터 생산
-
뒤쪽 라벤더 구역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각위치마다 보이는 뷰가 하나같이 다 이쁘더라고요.
이동하는 길도 잘 조성되어서
이동하는데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라벤더 외에도 뒤쪽으로 가장 화려한
꽃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금어초, 양귀비, 수국 등
볼거리가 많아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농장 뒤쪽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버들마편초가 보였습니다.
주인공이 바뀐 듯 라벤더보다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거의 성인여성의 얼굴까지 키가 자라서 사진 찍기
정말 좋더라고요^^
그래서 제일 붐비는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바로 뒤로 큰 나무가 보여서 가까이 가봤어요.
역시나 메타세쿼이아숲이네요.
-
25년 수령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숲을 이룬 곳 메타세쿼이아 나무 그늘아래
청정함, 시원함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
-
너무 열정적으로 사진 찍느라
뜨거운 햇살에 힘드셨다면
이렇게 메타세쿼이아가 만든 그늘에서
쉬었다 가세요^^
하늬라벤더팜은 메타세쿼이아숲 외에
나무 그늘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분 보충, 양산을 추천드려요.
이때 좀 많이 걸었더니 힘드어서 필수코스!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사 먹어봤어요.
줄이 좀 있었지만 금세 줄고요
최근에 포천에서 먹었을 때
좀 실망했는데
이번엔!
성공!
아이스크림 먹고 충분히 쉬고
수국정원과 아일랜드가든으로 이동해 봤어요.
아직 수국이 덜 핀 모습이네요.
아일랜드가든엔 알리움이 특히
많이 있더라고요.
알리움도 보라보라 하죠 ^^
자연스럽게 길이이어진 곳으로
이동하면 이번에는 더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
녹색의 잔디와 함께 어우러진 자작나무와 꽃
작은 연못을 둘러싼 억새풀과 다년초가 자연스러운
풍경을 연출하는 컨츄리 가든
-
이건 제주에서 처음 만났던
삼색버드나무네요(아는 척)^^
길을 따라 더 깊이 들어오면 잔디가 있고
더 넓은 공간이 펼쳐지네요.
비밀정원은 왠지 천천히 걷고 싶은 그런 곳이네요.
처음 보는 꽃이 많아서
계속 사진 찍어서 이름 검색해 봤어요.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호밀밭을 거닐면서
라벤더 향을 맡는 경험을 하였죠.
이제 허브제품 좀 사려고 향기가게에 들렀답니다^^
아이스크림은 다 드시고 입장하세요.
-
직접 생산한 라벤더 꽃과 오일을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과 그 외 허브의
향기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곳
-
무엇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한번 둘러봤어요~
정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
저는 롤온 타입의 아로마오일을 구매했어요.
샘플을 직접 발라봤는데 너무 시원하고 향이 좋아서 그만..
운전할 때 바르래요 잠이 달아나도록 말이죠.
쿨~~ & 리프레쉬~~~
이제 집으로 갈 시간입니다^^
나가는 방향 이정표 대로 나가시면 됩니다.
아니 근데!! 나가는 순간까지
저의 지갑을 노리 실 겁니까?
너무 구매하고 팠지만
집에 화분이 많아서 조용히 나왔습니다.
나가는 방향은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
마을 순환로로 나가주세요
주차안내 해주시는 분들 통제대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라벤더가 정말 많이 있어서 향이 정말 많이 났어요.
코가 행복했죠.
약간은 듬성듬성 심어져서 라벤더만 있었다면
뭔가 심심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다양한 꽃들과 식물들이 많아서
볼거리도 많았고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야외 그늘이 많이 없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은 자외선 대비 좀 해야 하고요.
라벤더뿐만 아니라 수국, 버들마편초가
하드캐리했던
고성 하늬라벤더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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