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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서울 단풍명소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 예약 주차장 정보

by 파득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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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우이령길

 

입장료 무료
사전 예약제 

 

※방문일자: 2023/11/08


북한산 우이령길 우이 석굴암

 

안녕하세요 

늦가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단풍 코스인 

북한산 둘레길21구간 우이령길 다녀왔습니다

북한산 단풍 최고 시기인 10월 말에 

못 가서 아쉬운 마음에 다녀왔는데요 

교현 쪽은 많이 졌지만 우이 방향에서 아직 

단풍을 볼 수 있어 반가웠답니다

 

우이령길은 사전 예약제입니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knps.or.kr)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탐방로 예약 선택된 탐방로가 없습니다. 탐방로를 선택해주세요.

reservation.knps.or.kr

 

국립공원 공단 예약시스템 로그인 - 예약하기 - 탐방로 예약- 북한산- 북한산 우이령

날짜를 선택하고 

송추(교현) 출발 또는 우이출발 장소를 정해서 예약해야 합니다

예약완료되면 카톡으로 완료문자 (QR코드) 발송됩니다

 

송추 우이 각각 하루 595명까지 예약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평일은 여유롭고요 

취소표도 나오기 때문에  가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입장시간 

하절기 (3월~10월) 9:00~16:00

동절기 (11월~2월)  9:00~15:00

 

 

송추(교현) 방향 출발 시  주차장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보통 길 옆에 주차 또는 

호국 쌍용사 앞에 주차를 추천드려요 

 

 

우이방향 출발 시 주차장 

북한산 우이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 265-17 /  5분 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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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보통 대중교통으로 많이 오시는데요 

이용방법은


(우이방향 )

1) 신설경전철>'북한산 우이역(종점)' 하차(2번 출구)
2) 4호선 수유역 하차>120번 버스 환승> 우이동 종점 하차> 호텔파라스파라 숲 속문화마을 사잇길 2.3km 지점

 

(교현방향)
704번, 34번 버스>'우이령. 오봉산 석굴암 입구' 하차

 

저는 우이 방향에서  출발했습니다 

북한산 우이역 지하철역 내려서 약 1.8km 미터 

 우이탐방지원센터까지 이동했습니다

 

 

초입에는 공중 화장실도 있습니다

산행 중 만난 화장실 중 여기가 제일 깨끗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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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이었습니다 

우이-송추 코스는 편도 4.5km 거리로 

오르막이 거의 없고 가볍게 산책하듯

걷기 좋은 둘레길 코스입니다

 왕복 약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산길을 시작했습니다 

초입에는 주변에 식당이 있어서 식당에 방문하는 차량들과 

같이 오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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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이정표도 잘되어있어서 좋아요 

바닥에 낙엽도 많이 있지만 

잎이 물들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우이령길
북한산 우이령길
북한산 우이령길

 

 

예약을 하면 카톡으로 QR코드가 발송됩니다

입구에서 한 명씩  QR코드 찍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이날은 한 명씩 확인하시더라고요 ~

 

우이령길
우이령길

 

걸으면서 쉬었다 갈 수 있는 벤치가 참 많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등산하는 코스가 아니다 보니 가볍게 일상복 차림으로

오시는 분들도 더러 보였습니다

 

우이령길
북한산 우이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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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 장애물도 보이네요 탱크의 진입을 막기 위해서 

만든 군사시설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우마차가 다니던 좁은 길이었는데 한국전쟁 때 미국공병대가 

군사작전도로로 길을 닦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우이령길은 2009년부터 민간인 출입이 허용되었는데요

1968년 북한 무장공비가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침투했던 

사건 이후 국가안보 및 수도 방어를 목적으로

민간인 출입을 금지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이령길을 개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면서 

2009년부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자연친화적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개방했다고 합니다

 

 

대전차 장애물 지나 만나는 휴게공간 화장실도 보이네요 

아직 교현 까지는 2.5km 더 남았네요 

 

 

 

북한산 우이령길을 걷다 만나는 오봉전망대에서 

오봉이 뚜렷하게 보이네요

많은 분들이  오봉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시더라고요 

 

"

도봉산 오봉의 유래는 한 마을에 살던 다섯 총각이 

원님의 예쁜 딸에게 장가들기 위해 상장능선(오봉과 마주한 능선)의

  바위를 오봉에 던져 올리는 시합을 했는데,

그때 5개의 봉우리가 만들어졌다는 전설

 

"

 

북한산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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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

 

 

오봉전망대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넓은 공터를 만나는데요 

여기서 오봉산 석굴암 가는 길이 나옵니다

여기 공터에서 오봉산 석굴암까지는 약 800m 거리로

오르막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불이문 너머 하늘에 닿아 있는 듯한 

오봉이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소원문 앞에서 모두 인증샷을 남기며

또 힘든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오봉산 석굴암 불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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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석굴암 불이문

 

 

이전보다 더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저 멀리 석굴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봉산 석굴암
오봉산 석굴암
오봉산 석굴암

 

공사 중인 곳이 많아서 다 둘러보지 못했지만 

오봉산 석굴암까지 올라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내려다보는 가을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붉든 단풍과 파란 하늘까지 

이렇게 가을이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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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송추방향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송추 쪽은 우이 보다 단풍이 적고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냥이친구 도망도 안 가네요 ㅎㅎ

냄새 맡고 왔나 봅니다 좀 전에 간식 먹었는데..

 

 

전날 비가 와서 물이 많이 흐르네요 물소리 

바닥에 떨어진 낙엽 밟는 소리 

북한산 우이령길은 걸으면 걸을수록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송추에서 버스 타고 돌아가도 되지만 

좀 더 걷고 싶어서 우이 방향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걸어오면서 뒤에 남아있던 

보지 못한 가을풍경을 한 번 더 보고 싶었습니다

 

 

우이령길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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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우이령길
우이령길 단풍


서울에서 이렇게 멋진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북한산 둘레길 코스 우이령길에 다녀왔는데요 

시기적으로 살짝 늦었지만 

우이출발 방향에서는 아직 단풍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둘레길 코스가 쉬워서 가볍게 트레킹하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힐링하며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고 

예약제라서 너무 붐비지 않지만 

주말 같은 경우 예약이 몰려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간혹 취소표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짙어지는 늦가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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