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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강원도 눈꽃 산행 태백산 등산 코스 유일사 등산 코스

by 아이미(IME)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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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태백산 유일사코스
✅주차비 무료
✅왕복 8km
✅난이도 중
✅소요시간 5시간 (휴식 포함)

핫앤쿡 라면밥


 

강원도 눈소식에 겨울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수많은 태백산 등산 코스 중에서도 겨울 산행이라면

단연 유일사 코스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비교적 완만한 길과 풍부한 설경 덕분에 매년 많은 산행객들이 이 길을 찾는 곳이기도 하죠 

 

태백산 코스 중에서 초보도 다녀오기 쉽고

 최단 코스로 태백산 정상에 다녀올 수 있는 태백산 유일사등산 코스 소개할게요    

 

유일사 탐방지원센터 - 유일사-  장군봉- 천제단

 

차량 주차는 태백산국립공원유일사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주차하고 ( 강원 태백시 태백산로 4246-1)

 주차장은 큰 편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주차장 화장실 미리 이용하고 올라가세요

산행 중 제일 깨끗합니다 👍

 

태백산태백산

 

이정표에 천제단까지 오늘 산행할 거리 4km 표시되어 있고 초반부터 경사도가 좀 있습니다

  초반에는 꾸준하게 오르막을 올라가야 합니다

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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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이른 아침, 유일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자 이미 주차장은 겨울 산을 찾은 사람들로 주차장은 반쯤 이상 차있고 

숨을 내쉴 때마다 하얀 입김이 피어오르고 진짜 겨울이 찾아온 걸 실감했습니다 

등산화 끈을 단단히 묶고 아이젠을 챙긴 뒤 천천히 산길로 출발🙌

태백산
태백산

 

게이트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는데요 

국립공원은 항상 통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상특보에 따라서 통제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겨울 산행 특히 눈꽃산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태백산 국립공원 사이트에서 통제상황을 보고 오셔야 합니다

 

태백산
벤딕트 온풍기 욕실 화장실 가정용 전기 미니 캠핑 난방 히터
태백산
태백산

 

산불감시초소 지나 바로 유일사입구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대략 

50분 정도 걸려서 유일사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물도 한잔 마시고 간식도 먹는데 새들이 정말 많이 보이더라고요

같이 나눠먹었네요 😉

 

이제부터 고도가 높아지는데요 조금씩 고도를 올리다 보면

태백산 눈꽃 산행의 백미라 불리는 주목군락지에 도달합니다 

수백 년을 버텨온 주목나무 위로 소복이 내려앉은 눈꽃은 그 자체로 장관인데요

개인적으로 유일사 코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주목군락지입니다

 구간에 들어서면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주목나무 가지마다 눈이 두껍게 쌓여 있고, 바람이 불 때마다 눈가루가 흩날리네요 

태백산

 

 산행하면서 눈꽃과❄️ 상고대만 보아도 너무 황홀합니다

힘들어도 이거 보려고 이렇게 매번 겨울 산행하는 것 같아요 👍

태백산 유일사 등산코스는 초보자 코스라고 보통 이야기하던데 

막상 와보니깐 좀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코스는 쉽지만 오르막 때문에 등산 초보는 좀 힘들어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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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이곳에서는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카메라를 꺼내 들고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 말없이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 같은데요 

겨울 산행을 하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눈꽃과 튀김 같은 상고대 환상적인 풍경에 중독이네요 ❄️😁

태백산

 

주목군락지

태백산 정상을 향하는 탐방로 중  유일사 코스로 오르다 보면 
장군봉에 다다를 때쯤  묘한 자태로 서 있는 주목이 시선을 사로잡는 
주목군락지를 만날 수 있는데요 태백산은 우리나라 주목 서식지 중 
가장 큰 군락지로 2,800여 그루의 주목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큰 나무는 지름 1.44m  수령 500년 이상된 주목이 있고
이러한 주목나무는 해발 700m 이상의 높은 산지 숲 속에 자라는 키 큰 
상록침엽교목으로 주목을 두고 '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그 이유는 고사목으로 수백 년을 버티는가 하면 
단단한 목질로 건축과 가구재료로 쓰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태백산
태백산
태백산

 

주변으로 고사목도 많이 보이는데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듯 다양한 포즈로 눈 덮인 고사목들이 멋지네요 😉

장군봉

장군단은 천왕단에서 북쪽으로 300m가량 떨어져 있는 제단으로 
태백산에서 가장 높은 장군봉에 높여 있으며 
천왕단보다 규모가 작고 3m 남짓한 높이로
자연석을 쌓아 남쪽으로 직사각형으로 단을 조성했습니다 
내부에는 자연석을 쌓아 만든 사각 제단이 있고 
이 위에 자연석이 비석처럼 세워져 있는데 
어떤 장군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전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태백산
태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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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주목군락지를 지나면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경사는 이전보다 가팔라지지만,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이 섞여 있으므로 아이젠 착용은 필수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내딛으며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장군봉 인근에 다다르며

고도가 높아질수록 시야는 점점 넓어지고, 나무 사이로 펼쳐지는 설산의 능선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지만, 그 바람마저도 이 풍경의 일부처럼 느껴집니다

태백산
태백산

 

천제단

 
태백산 정상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꼭대기에 설치된 큰 제단이 있는데요 
해발 1,561m 영봉에 천왕단, 해발 1,567m 장군봉에 장군단, 
그 아래 하단 (부소단)을 쌓아서 이 세 기의 제단을 아울러 
천제단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높이 2.4m의 원형으로 조성된 천왕단에는 '한배검(단군왕검)
이라고 적힌 비석이 있습니다

태백산

 

마침내 도착한 천제단. 태백산을 상징하는 이곳은 겨울이 되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는데요

눈으로 덮인 제단과 주변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웅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 주변에 모여 사진을 남기지만, 잠시 떨어져 서서 조용히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네요

사방으로 펼쳐진 하얀 산 능선, 그리고 그 위를 스치는 겨울바람

그 순간만큼은 일상의 생각들이 모두 사라지고, 오롯이 자연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되는데요 

태백산 겨울 산행이 특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눈으로 덮인 천제단과 주변 능선은 겨울 태백산의 상징 같은 모습입니다😀

태백산
소고기 스키야키 밀키트 캠핑요리 2~3인분
태백산

 

하산길은 올라왔던 유일사 코스를 따라 다시 내려오는데요 

오를 때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내려오는 길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햇빛의 각도가 바뀌며 눈 위에 드리운 그림자, 조금 느슨해진 발걸음에서 느껴지는

여유가 산행의 끝을 한결 따뜻하게 만들어 주네요

 

태백산


태백산 유일사 코스는 겨울 산행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매년 눈꽃을 찾아 산을 오르는 사람에게도 만족스러운 코스인데요

접근성, 풍경, 산행의 완성도까지 고루 갖춘 코스이기 때문입니다

눈꽃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조용하지만 강렬한 겨울 산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태백산 유일사 코스는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산행 거리가 있기 때문에 간식과 물은 필수 정상은 바람이 있어서 방한 대비 해야 합니다

 눈 내린 뒤 방문하면 최고의 설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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