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궁
✅입장료 유료 - 성인: 8,000 / 청소년 5,000 / 어린이 4,000
✅주차비 무료
✅운영시간 08:30~ 16:30(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지리산 자락 깊은 곳, 삼성궁에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그 이국적인 돌탑 풍경 속에 실제로 서 있으니,
마치 한국이 아닌 어디 고대 문명의 성지에 초대받은 기분이었어요
지리산 삼성궁 소개할게요
✅입장료 유료 - 성인: 8,000 / 청소년 5,000 / 어린이 4,000
✅주차비 무료
✅운영시간 08:30~ 16:30(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니, 제일 먼저 공기가 다르다는 게 느껴졌어요.
도시에서 맡던 바람이 아니라, 살짝 차갑고 촉촉한, “아, 산에 왔구나” 싶은 공기.
옷깃을 한 번 여미고, 매표소를 지나 본격적인 오르막길에 발을 들였습니다

삼성궁까지는 약 1.5km 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그냥 길이 아니라 가을이 펼쳐진 산책로입니다.
양옆으로 쫙 펼쳐진 단풍나무들이 붉은 터널을 만들어주고, 발아래에서는 낙엽들이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따라옵니다.
멀리서 물 흐르는 소리까지 섞이니, 배경음악은 이미 완벽하게 깔려 있는 셈이죠.
가끔 길가에서 고개를 돌려보면, 나무 사이로 회색 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슬쩍슬쩍 보입니다.
“저기부터가 삼성궁인가?” 하는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그 기대를 끌어올리듯 길은 조금씩 더 가팔라집니다.
숨이 살짝 차오를 때쯤, 시야가 확 트이면서 갑자기 전혀 다른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회색빛 돌들이 층층이 쌓여 이루어진 돌탑들.
그 돌탑들이 마치 성벽처럼, 성곽처럼, 혹은 오래된 어떤 신전의 기둥처럼 사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완전히 가득 채우고 있는 건, 붉 고 노랗게 타오르는 지리산의 가을😉


돌탑들 사이를 찬찬히 걸어 다니다 보면, 각각의 탑들이 모두 다른 모양과 높이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키 작은 탑부터 사람 키를 훌쩍 넘는 탑, 층층이 계단처럼 쌓인 탑, 나선형으로 올라간 탑까지.
이 많은 탑들이 그냥 장식이 아니라, 하나하나 누군가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 쌓아 올린 결과물이라고 하니,
풍경이 단지 ‘예쁘다’는 한마디로는 설명이 안 되더라고요👍

삼성궁을 대표하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연못과 중앙의 나무, 그리고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돌담과 단풍 숲입니다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 내려다보면, 옥빛에 가까운 연못 한가운데 당당히 서 있는 나무 한 그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 나무 주변으로 둥글게 둘러진 돌담, 그리고 그 바깥을 또 한 번 감싸고 있는 가을 숲🙌


삼성궁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마치 미로처럼 느껴지는 돌탑 골목길이 나오는데요
사람 키보다 높은 돌탑들이 양옆으로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그 사이로 좁은 길이 나 있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았던 곳인데, 인물 사진을 찍으면 마치 외국 어떤 비밀 유적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으로 나오더라고요

여기가 정말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뿜 하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고 실제로 보니 더 신비롭습니다
물색도 옥색에 가까운 에메랄드 빛이고 저 멀리 성처럼 쌓아 올린 돌들이 너무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연못 뒤로 언덕 위에 올라 내려다 보면 주변 가을 풍경과
연못의 에메랄드빛과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 더욱 예쁘게 보이네요 🙌

조금 더 위로 올라가 전체를 내려다보면, 여러 개의 돌탑들이 계단식, 혹은 다층 구조로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가을이면 병풍처럼 둘러싼 산이 특히 더 강렬한 붉은색으로 물들어서,
멀리서 보면 돌탑이 붉게 빛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돌과 나무, 색과 형태, 인공과 자연이 묘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아, 이 공간은 누군가 굉장히 오래 고민하면서 만든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삼성궁을 조금만 더 알고 가면, 풍경이 더 깊게 다가옵니다.
이곳의 정식 이름은 배달성전 삼성궁 이라고 해요.
우리 민족의 시원 신화로 알려진 환인·환웅·단군, 이 세 분을 모신 곳이기도 합니다
고조선 시대, 제사를 지내던 성지였던 ‘소도’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공간이라는 설명도 붙어 있고
곳곳에 세워진 돌탑은 아무렇게나 쌓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안에 나름의 상징과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 여름에 방문하고 가을 시즌 꼭 한번 다시 오려고 했었는데요
가을 방문도 여름과 달리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오르막이 많아서 편한 운동화 추천드리고요
관람시간은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생각하고 오셔야 합니다
늦가을 여유롭게 지리산 풍경과 함께 물드는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돌과 계절, 사람의 마음과 신화가 한자리에서 만나 만들어낸 풍경
하동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삼성궁은 좋은 여행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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