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겨울여행 눈꽃 산행 지리산 바래봉 설경 등산코스 주차장

🌈지리산 바래봉
✅동절기 입산가능시간  : 11월~익년 3월  ( 04~14시)
✅왕복 : 10km
✅주차 : 허브밸리 주차장 (무료)
✅화장실 허브밸리 주차장 남녀 구분
✅등산시간:  4시간 (휴식 시간 제외)※아이젠 필수  그 외 방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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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겨울여행 눈꽃 산행 지리산 바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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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 산행 최고봉 지리산 바래봉에 다녀왔습니다

눈 내린 뒤 방문하시면 

처음부터 끝까지 눈 덮인 설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등산 초보도 다녀올 수 있는 비교적 쉬운 코스이기 때문에 

겨울 장비 장착하고 등산하기 좋습니다 

 눈덮인 지리산 지리산 바래봉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차량주차는 지리산허브밸리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였고 크기도 커서 주차하기도 편리했습니다

 

 지리산 허브밸리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265-4

 

차량을 주차하고 본격적인 산행로까지 대략 800미터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화장실도 지리산 허브밸리 주차장에 위치한 

주차장 화장실을 이용하세요 (깨끗한 편임)산행 중 화장실 없습니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낮평균기온도 많이 내려간 요즘인데요 

정상 쪽은 꼭 방한 대비해야 합니다 칼바람과 추위가 심하기 때문에 방한대비 아이젠 필수 

 

 

 눈내린 새벽에 도착해서 도로에 아직 제설작업 안된 눈들이 많았습니다

충분히 이 정도 눈이라면 산행하면서 정말 많은 눈을 볼 거라 예상은 했습니다 

 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안내소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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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를 지나 길이 좁아지는데요 이곳에도 차량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가까지 주차하실 분들은 이곳에 주차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 자리는 넉넉하지 않습니다 

 

 

바래봉은 국립공원내에 있기 때문에 입산시간이 있습니다 

동절기 하절기 나눠서 

동절기 11월~익년3월, 04시~14시

하절기 4월~10월, 03시 ~15시 

 

 

본격적인 산길 진입로 시작인데요 

길은 대부분 임도길로 되어있고 

초반에 오르막이 이어져서 

눈길 걸을때 아이젠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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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오를수록 아래보다 눈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소나무 위에 잔설도 많아집니다 

설산 눈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지리산 바래봉 

정말 겨울왕국이 따로 없네요 

 

중간중간 심장안전쉼터가 보이는데요 힘들면 이곳에서 쉴 수 있고 

코스가 단순하고 임도길을 따라 등산하기 때문에 

이날도 가족끼리 등산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완만한 오르막이 꾸준하게 이어져있습니다 

 

지리산은 사계절 모두 사랑받는 산행지인데요 

천왕봉 정상은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봉우리로 높이 1,915m로

새해가 되면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지리산 코스중에서도 쉽게 등산할 수 있는 노고단 코스와  바래봉 코스는 많은 분들이 산행하시는 인기 코스입니다 

 바래봉은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바리때를 엎어 놓은 듯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바래봉 정상 주변으로는 나무가 없어서 작은 초원을 연상하게도 합니다 

바래봉 능선을 따라 팔랑치, 정령치로 연결되며 정상에서 정령치까지 봄철에는 철쭉이 장관이어서 

철쭉 명소이기도 합니다 

 

 

바래봉은 철쭉 축제를 할 만큼 철쭉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렇게  눈내린 뒤 방문하시면  너무나도 멋진

눈 덮인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눈꽃뿐만 아니라 상고대까지 최고의 겨울 풍경입니다 

 

오르막을 꾸준하게 오르면 정상과 가까워지면서 

하늘이 열리고 구름이 많았지만 워낙 빠르게 지나가서 

파란 하늘을 잠깐 잠깐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은 산행이었는데요 

눈 덮인 풍경과 맑은 하늘의 조합은 정말 겨울 산행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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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슴뿔도 아주 잘보이네요 

바람도 점점 세게 불고 구름이 많아서 흐렸다 맑았다 

정신없습니다 

 

정상으로 갈수록 정말 흰색 말고는

찾기 힘들정도로 온통 눈 덮인 세상입니다 

겨울 왕국 동화 같은 곳입니다 

꾸준하게 오르막을 올라왔는데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이정표상 정상까지는 이제 300m 남았네요 

바래봉 정상주변은 나무가 없는 초지인데요 

산세가  둥그스름하고 가파르지 않아

정상 가는길은 오히려 더 편한데요 

천왕봉, 제석봉, 노고단, 연하봉 등 

바래봉은 지리산 봉우리 중 한 곳으로 

팔랑치, 세동치, 세걸산, 정령치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상과 가까워질수록 바람이 심해집니다 

평지여서 더그런데요 바락을 막아줄 곳이 없기도 하고 

기온도 출발할 때와 달리 많이 내려가서 

방한 방풍 대비 꼭 하고 올라오셔야 합니다 

 

 

이날은 흐릴때도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날이 좋아서 

지리산의 광활한 산맥의 여러 봉우리를 한 번에

안내판처럼 볼 수 있었는데요 지리산이 정말 넓긴 넓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눈덮인 세상

정말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 

한참을 봐도 질리지 않는 눈만 오면 찾는 겨울 설산의 방문 목적입니다

올해도 바래봉을 시작으로 소백산, 함백산, 태백산 등 모두 눈꽃 성공하길 정상석 앞에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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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산행지 태백산, 함백산, 덕유산 등등  유명한 곳이 많지만 

눈꽃 산행을 계획하신다면 바래봉도 꼭 후보에 넣으세요 

너무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현재는 눈이 많이 녹아서 눈내린 뒤 방문 하셔야 지금 같은 

눈꽃세상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코스여서 천천히 주변을 즐기면서 산행할 수 있었고

정상부근은 바람과 기온이 더 내려가기 때문에 방한대비 철저히 하고 올라가야 합니다

아이젠은 꼭 필수로 챙기셔야 하고요 안전한 산행으로  

아름다운 풍광에 매력적인 겨울 산행 최고봉 

지리산 바래봉에서 올겨울 영화 같은 추억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