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천동계곡코스)
📌코스: 다리안관광지-천동탐방지원센터-천동삼거리-비로봉-원점회귀
✅소요시간: 5시간 (휴게포함)
✅총 거리 : 약 14km
✅입산가능시간
-동절기: 11월 ~익년3월 05시~13시
-하절기: 4월~10월 04시~14시
✅주차: 다리안관광지 주차장 승용 3000원
겨울 눈꽃 산행 소백산 비로봉 최단 코스 천동계곡코스
절기상 입춘이 지나 봄이 오고있는데요
최근 눈이 정말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만 오면 따라다니면서 눈꽃산행을 즐기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눈꽃 산행지하면 태기산, 계방산, 태백산 등등 많지만
충북 단양에 위치한 소백산도 빠지면 섭섭하죠
소백산 등산 코스는 다양하게 있는데요
초암사코스, 삼가동코스, 화방사코스,죽령코스, 어의곡코스, 천동계곡코스, 도솔봉코스
다양하게 있지만 저는 초보다 다녀올 수있는 천동계곡코스(난이도 하 )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일출을 목표로 서울에서 출발했지만 살짝 늦잠을 자서😢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겨울왕국 환상적인 설경을 보고온 소백산 천동코스 소개할게요
천동계곡 코스 차량 주차는 다리안관광지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주소:충북 단양군 단양읍 소백산등산길12)
주차비는 3,000원입니다
차량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했는데요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랜턴을 착용하고 시작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코스는 왕복 13.6km 약 5시간(휴식포함) 정도 걸렸습니다
본격적인 산행 코스를 시작하는 천동탐방지원센터까지는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다리안관광주차장에서 천동탐방지원센터까지 약 900m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역시 부지런하신 분들 많아요👍 벌써 올라가신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어두울 때 혼자 산행하면 좀 무서운데요 소백산은 유명한 산행지다 보니
이른 시간에도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 외롭지 않네요
랜턴 키고 천동계곡탐방지원센터까지 이동해 보았습니다
눈이 많아서 뽀드득 소리 내며 걸으면
지루한 임도길도 상고대와 풍성한 눈꽃을 기대하며
약 900m 정도 나지막한 오르막을 꾸준히 올라 이동했습니다
천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화장실도 이용하고 본격적인 산행 시작하기 전에
아이젠 착용하고 출발했습니다
아래사진은 하산할 때 찍었어요 👀
입구에 미우랑 한컷 인증해 주고 본격적인 천동계곡 코스 시작했습니다
일기예보 상 오늘은 맑은 날씨 예상하고 등산 시작했는데요
시작부터 눈도 많고 설렘 가득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경사가 완만 하여 다양한 오르막들을 꾸준히 올라가야 하는데요
크게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 비로봉 정상까지 6.1km 남았습니다
주차할 때와 달리 조금씩 해가 올라 밝아지고 있네요
이제 랜턴이 없어도 될 정도로 밝아졌는데요
조금씩 나뭇가지 위로도 잔설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밑으로 자갈들이 많아서 아이젠 착용하고 걷기가 상당히 까다롭더라고요
발목 조심조심😊
두 번째 이정표를 만났는데요 비로봉까지 5.1km 남았습니다
천동계곡 코스는 계곡을 따라서 이어진 완만한 경사로를 이동해야 하는데요
주변으로 확 트인 시야를 볼 수없지만 계곡물소리를 들으면서 걷는 트레킹 코스가 좋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코스기도 합니다
다래 쉼터 도착했습니다 두껍게 입고 출발해서 저는 땀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미드레이어 하나 벗고 옷도 재정비하고 물도 마시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다래쉼터 지나면서부터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눈도 더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제 정말 겨울 산행 느낌이 팍팍 👍
경사가 완만한 오르막을 주변 눈구경하며 꾸준히 오르며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려서
4.2km 지점 천동쉼터 도착했습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요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손님이(?) 왔네요
쉼터 맞은편 테이블과 의자 있어서
내려올 때 많은 분들이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네이블과 의자 위로 눈이 많아서 간단하게 간식 먹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아래사진은 하산할 때 식사풍경 😁
동이 터서 밝아졌는데 산 뒤로 그늘지면서 다시 어둑어둑 하지만
그래도 눈꽃들이❄ 나무 가득 피어서
너무 예뻐서 몇 걸음 가지 못하고
계속 보면서 사진 찍고 즐기고 있었네요 😊
쉼터에서부터 경사는 달라지는데요
돌계단과 좀 더 가팔라진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고도도 처음보다 많이 높아지면서 기온도 달려져
이제는 슬슬 춥게 느껴지더라고요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천동쉼터에서 미리 옷을 따뜻하게 재정비해 주세요
천동삼거리 까지는 2km 남았습니다
본격적이 겨울왕국 눈꽃세상
가파른 경사를 걸으면서 이런 황홀한 풍경에 힘들 줄도 모르고
오르고 있어요 😆
이제 계단 코스 시작입니다
경사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주변 풍경 구경하면서 올랐는데요
잠시 후 머리 위로 해가 올라 햇살에 빛나는 눈꽃과 ❄상고대가
너무 예쁘네요 동화 같은 풍경입니다 😍
푸른 하늘과 상고대의 조합이란 👍
계속 올려다보게 되더라고요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는 걸 보니 바람이 상당할 듯 예상이 되더라고요
머리 위로 눈 덮인 눈꽃 터널까지
겨울왕국(?)에 너무 완벽한 조합이네요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터널 같아요.✨ 신비로움 가득
천동쉼터에서 약 40분 더 오르면 하늘이 열리고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며
저마다의 모습으로 산객을 맞아하는
고사목 구간을 볼 수 있습니다
능선 위로 500년 수령의 주목들을 볼 수 있는데요 👀
그중에서도 소백산의 대표 고사목인
천년 고사목도 새하얀 눈으로 곱게도 화장을 했습니다 😊
소백산 유명한 포토존이기도 하죠 👍
이제 천동삼거리 도착했습니다
삼거리에서 촤측방향으로 비로봉
우측으로 연화봉 방향입니다
저는 비로봉 방향(촤측) 이동했습니다
이동하기 전에 심상치 않은 바람 때문에
방풍 방한 대비 하고 이동했습니다
천동삼거리 전망대에서 옷도 재정비하고
주변 풍경도 바라봤는데요 저 멀리 능선 따라 비로봉 정상도 보이네요
날씨가 맑아서 멀리까지 조망할 수 있었는데요 말로만 듣던
소백산 칼바람 ㄷㄷ😢
본격적으로 비로봉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이동해 보았는데요
몸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불더라고요
폰을 들고 사진 찍을 때마다 손가락이 고통스러웠습니다 😂
대단한 바람이더라고요
눈보라까지 생겨 집에 있는 고글이 절실히 생각나더라고요 ☃
그래도 걸으면서 보이는 소백산 풍경에 너무 아름다웠는데요
자연이 만든 멋진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비로봉 정상에(1439m) 도착했습니다
하늘은 맑아서 그렇지 바람이 너무 심해서 오래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구름 지나가는 거 보세요 빨리 감기 같죠? 😁
소백산 눈꽃산행 다녀왔는데요
매년 겨울이면 다녀오는 강원도 산들도 매력적이지만
소백산 눈꽃산행도 코스가 지루하지 않고 눈 덮인 설경 또한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는 산행지였습니다
초보도 다녀올 수 있는 쉬운 코스인 천동계곡 쉼터 코스로
완만한 경사와 산책코스같이 단순하지만
왕복 약 14km 중거리 코스로 체력 분배와 간식을 꼭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정상 부근 능선은 바람이 정말 강하기 때문에
방풍 방한 대비를 철저히 하세요
최근 눈이 다시 내리면서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계속 기온이 오르고 있어서 다녀오실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이제 정말 올해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눈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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